아까시 나무
link  미세스약초   2021-07-02

아까시아라고 알고 있는 나무의 진짜 이름은 아까시 나무다. 이 나무는 본래 북미 원산으로서 전국 도처의 야산에 흔히 심어져
있으며 이 식물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봄철에 돋아나는 어린 잎은 데쳐서 나물로 무치고 또 샐러드로 삼으면 싱그럽고 풋풋한 맛을 즐길 수 있다. 5월에 화사하게 피
어나는 흰꽃과 어린 잎을 섞어 볶음, 튀김, 무침 등 갖가지로 요리해 먹을 수 있다.

여름과 가을 사이의 성숙한 잎은 가볍게 찐 다음 솥에 넣어 가열하면서 두 손바닥으로 여러 차레 비벼 건조시키면 차의 대용품
이 된다. 물에 전혀 적시지 말고 생째 그대로 비벼서 소주에 넣어 1시간쯤 지나면 녹색이 우러나오며, 이것을 손님에게 대접하면
풋풋한 산 냄새가 그윽하여 즐겨 마시는 것이다. 소주에 오래 담가두면 빛깔과 맛이 떨어진다.

잎과 꽃은 특히 이뇨효과가 뛰어나며 콩팥에서 생기는 질환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잎은 엽록소가 아주 풍부하여 영양식으로
가치가 있다고 본다.

업신여기던 아까시 잎을 언제나 식용할 수 있고 또 약효도 있다는 것이 생소하게 느껴질 것이다.다만 잎의 성분구조가 아직 밝혀
지지 않은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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